2024/03 564

하나님을 느낄 때

하나님을 느낄 때 양어장이나 유원지에 있는 물고기들은 사람들이 먹이를 던지면 떼를 지어 몰려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깊은 계곡의 물고기들은 물 위에 먹을 것을 던져주면 오히려 도망가버립니다. 깊은 계곡의 물고기들은 그런 식으로 먹이를 받아 먹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먹을 것을 주는데도 도망가는 물고기들을 보고 있노라면 “주여, 말씀해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던 사람이 하나님께서 “왜 부르느냐”고 대답하시자 놀라 기절하고 말았다는 우스갯소리가 생각납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그리스도인 중에는 이와 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도의 응답 없음을, 하나님의 현존을 느끼지 못하는 예배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인이라면 쉴새없이 ..

겸비 - 죠나단 에드워즈

겸비 - 죠나단 에드워즈 심판 날에 악인들은 자기들에게는 전혀 의가 없고 오히려 죄뿐이요, 엄청난 죄책을 가지고 있어 영원한 저주를 받기에 합당하다는 의식을 확실하게 가지게 될 것입니다. 자기들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의식을 충만하게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자기들의 마음의 교만을 죽이는 일은 조금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복음적으로 사람을 겸비케 하는 일의 진수는 은혜의 섭리 아래서 죄악된 피조물이 마땅히 가져야 하는 겸양을 갖게 하는 데에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이 자기 자신을 하찮게 평가한다는 의미입니다. 스스로는 아무것도 아니며 정말 경멸할 만하고 미운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높이려는 성향을 죽이고 자신의 영광을 아낌없이 포기하는 것을 수반하는 것입니다. 이 점은 참된 종교에 있어..

지도자

지도자 주요 지방자치단체의 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임박했습니다. 유세 기간 후보자의 언행과 일정이 낱낱이 보도되고, 그들의 관심사와 공약도 비교 대상입니다. 사회 전체가 희망을 잃을 때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실망스럽습니다. 선명한 자신만의 공약과 비전을 제시하기를 기대했는데, 과거 선거와 다를 바 없이 상대의 흠을 찾습니다. 실수를 공격하며, 과거를 들추며 비판합니다. 위기의 시대 혁신적 리더십을 기대했던 사람들의 마음에 또다시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상대를 공격하기보다 높여주는 후보는 없는 것일까요. 상대 공약의 장점을 이야기하면서 자기 공약의 더 나은 점을 설득하는 것은 선거 때 어려운 일일까요. 언론이 상대의 약점을 공개했을 때 들추기보다 감싸며 선의의 경쟁을..

육신은 가능성이 없다

육신은 가능성이 없다(롬8:5-8) 말씀대로 순종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고 말하기도 합니다.그건 율법을 다 지키면 하나님이 의롭다 하신다는 말과 같습니다.지금 각종 방송에서 나오는 설교나 토크 등은 거의 거짓말입니다.목적윤리는 맞지만 방법윤리가 없기 때문에 참말 같은 거짓들입니다.인간은 가르친다고 결코 변하지 않는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그리스도 안에 새로 창조된 피조물로서 죄에서 자유와 진리 안에서자유를 얻어 성령을 따라 행하지 않고는 결코 사람이 변하지 않습니다. Q. 왜 육신이 가능이 없다고 하는가요?“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A. 왜냐하면 생명의 성령이 아니면 영의 생각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생명의 성령은 우리의 생각을 바꾸십니다. 따라서 자신..

채워주실 것을 믿으라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채워주실 것을 믿으라 ● 시 81:10 나는 너를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평생 15만 명의 고아들을 길러낸 ‘고아들의 아버지’ 조지 뮬러(George Muller)는 오직 기도만으로 모든 필요를 채웠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을 들여다보면 정말로 일촉즉발의 위기가 많았습니다. 한 번은 고아원의 조리사가 다급하게 뮬러를 찾아왔습니다. “식재료가 하나도 없습니다. 고아원에는 돈도 없고, 식료품점을 여기저기 찾아가도 다들 빌려줄 재료가 없다고 합니다.” 뮬러는 조금의 동요도 없이 종을 쳐서 아이들을 식당으로 부르라고 말했습니다. 천 명이 넘는 아이들 앞에는 빈 접시와 포크, 나이프뿐이었습니다. 뮬러는 문제를 어떻게든 해..

성경에 나타난 지혜의 뜻

성경에 나타난 지혜의 뜻 역사서에서의 지혜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였다 삼상18:5「다윗이 사울의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로 군대의 장을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다윗이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셨다 삼상18:14,15「그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사울이 다윗의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 하나님의 사자의 지혜는 땅에 있는 모든 일을 다 안다 삼하14:20「이는 왕의 종 모압이 이 일의 형편을 변하려 하여 이렇게 함이니이다 내 주 왕의 지혜는 하나님의 사자의 지혜와 같아서 땅에 있는 일을 다 아시나이다 하니라」 사람의 지혜대로 행하면 백발..

윤석열대통령 지지율 40% 육박/민주 떠난 김영주 국힘행"윤리 평가 0점" vs "다급한 듯"/이재명에 대해서는 유세 지원해줄 인물이 없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40% 육박 인천 계양 난리났다. 원희룡 대 이재명 지지율 오차범위 내 좁혀졌다민주 떠난 김영주 국힘행"윤리 평가 0점" vs "다급한 듯"이재명, 국힘 입당하는 김영주에 은근히 '과거 사건'으로 저격방송 나가자마자.. 공천철회 나오나?민주당 난리났다 유세 지원해줄 인물이 없다.이재명에 대해서는 '손사래' 펜앤드마이크매일 분란 민주당 공천, 보는 국민이 피곤할 지경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억울함에 대하여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억울함에 대하여 고교 동창생이 구속 된 적이 있었다. 그 부인이 찾아와 변호를 부탁하면서 한마디 툭 던졌다.​“같은 학교를 나왔는데 우리는 왜 이런 거야?”​억울하다는 것이었다. 변호사인 나와 비교가 된 것 같았다.​또 다른 고교 동창이 있었다. 학교를 다닐 때 그는 잘생긴 데다가 운동도 잘하고 주먹도 강했다. 그는 재벌집 아들인 동창에게 잘 했다. 그 인연으로 그는 재벌가의 회사에 취직할 수 있었다. 몇 년 후 그가 목이 잘렸다. 회사 내에서 횡령이 있었다는 것이다. 횡령한 돈으로 룸쌀롱을 드나들면서 재벌가의 아들같이 행동했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그 몇 년 후 그가 외판사원이 되어 초라한 모습으로 나의 사무실에 나타났다. 그를 사무실 근처의 음식점으로 데리고 가서 냉면을 먹는..

홍준표시장 전격발표.대구에 박정희 광장과 동상/국민의힘'적장들'품고 외연확장새 피 수혈은?/이재명“한동훈과 TV토론? 절대 안 해”

국민의힘'적장들'품고 외연확장새 피 수혈은?홍준표시장 전격발표.대구에 박정희 광장과 동상국민의힘,‘현역 불패’영남서 깨졌다…현역 3명 탈락 “최우선 원칙은 환자의 건강”쪽방촌 치과를 지키는 이유“이 사람”이 이준석 신당 입당해 ‘당비 2013원’ 낸 까닭은?이재명“한동훈과 TV토론? 절대 안 해”진짜 이유는?이준석,경기 화성을 출마 "가장 젊은 동탄" 이낙연, 출마선언 돌연 연기

하얀 가운의 본질이 하얀 밥그릇 아니라면

하얀 가운의 본질이 하얀 밥그릇 아니라면 동아일보 - 이 은택기자 미국 대통령은 취임 때 왼손을 성경에 얹고 선서를 한다.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한 뒤 “하나님이여 도와주소서”라고 끝맺는다. 한국 대통령도 취임식에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로 시작해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로 끝나는 선서를 한다. 선서를 하는 다른 직업도 있다. 간호대 학생들은 임상 실습에 나서기 전 ‘나이팅게일 선서’를 한다. 촛불과 휘장이 갖춰진 가운데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라고 맹세한다. 소방관에게는 복무 신조처럼 내려오는 ‘소방관의 기도’가 있다. 1958년 미국 소방관 스모키 린이 쓴 시(詩..

헌애왕후(천추태후)

歷史 Essay 1454 ☞ 헌애왕후(천추태후) 6대 성종(成宗)의 동생이며 경종(景宗)의 왕비였던 헌애왕후(獻哀王后 964-1029)는 997년 아들 목종(穆宗)이 왕위에 오르자 섭정(攝政)을 한다. 목종의 나이 18세로 성년이 되었으나 정권욕이 강했던 그녀는 천추전(千秋殿)에 거주하며 천추태후(千秋太后)가 되어 섭정을 자처한 것이다. 그녀는 김치양(金致陽)과 간통하여 아들을 낳는데 그 아들로 하여금 왕위를 잇게 하려 노력했으나 목종과 중신들은 안종 욱과 헌정왕후 소생인 대량원군(大良院君)을 정통으로 인정해 현종으로 옹립한다. 그 대량원군은 이모인 헌애왕후의 강요로 삼각산 신혈사(神穴寺)에 머물렀는데 왕후의 몇 번에 걸친 암살 시도를 넘기고 1009년 강조(康兆)의 정변(政變) 때 추대되어 8대 현종이..